- 경제산업성은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절약 의무를 부과. 2029년 이후 신설 센터를 대상으로 함. 기준을 달성하지 못하면 벌칙을 부과. 전력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시설이 무분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그물망을 쳐서 기술혁신을 유도하겠다는 생각.
- 에너지 절약법에 근거한 시행령과 고시를 25년 내로 개정. 조만간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경제산업상 자문기관)에 안을 제시.
- 가동 2년 후의 전력 사용 효율 달성 기준을 규정. 29년도 이후에 신설할 경우, 시설 전체의 소비전력을 서버 등 핵심기기의 소비전력으로 나눈 값이 1.3 이하가 되도록 요구.
- 이 지표는 1에 가까울수록 효율이 높음. 경산성에 따르면, 14년도 이후 건립된 센터의 평균값은 1.47로, 1.5에서 1.2로 낮추면 전력 소비를 20% 줄일 수 있음.
- 이를 달성하지 못할 시, 개선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며, 이를 따르지 않으면 개선명령을 내릴 예정. 미 이행 시, 100만 엔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기존 시설에는 30년도에 1.4 이하로 노력 목표를 설정.
- 전력 사용 효율을 높이려면, 냉방과 공조 소비전력을 줄여야 함. 예를 들어 팬 등을 통한 공랭식보다는 물 등으로 냉각하는 설비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
- 새로운 기준을 통해 냉각 설비의 기술 혁신과 신규 도입을 촉진. 홋카이도 등 서늘한 지역으로의 입지 분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