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 IT ニュース 詳細
NTT도코모, 국산 우선을 전환(10.11 니혼게이자이신문)
- NTT도코모가 휴대전화 기지국 조달 전략을 재검토. 고속 통신 규격 ‘5G’에서 선행하는 해외산을 늘려, 후지쯔산을 대체. 2025년도까지 2년간 총 1000억 엔 규모를 투입 방침. 국산 장비 우선 정책에서 개방적인 조달처 개척으로 전환해 과제인 통신 품질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생각.
- NTT그룹은 주력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 ‘IOWN’으로 국내외에서 열린 파트너 구축을 추진. 한편, 기존 이동통신 인프라는 NEC, 후지쯔 등 ‘전전(電電) 패밀리’로 불리는 일본 내 제조업체에 의존해 왔으나, 5G에서도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조달처를 다양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 도코모의 기지국 장비는 후지쯔와 NEC가 대부분이며, 핀란드의 노키아를 일부 사용. 최근 스웨덴 에릭슨과도 새롭게 조달 계약을 체결함. 도쿄와 오사카 등 도시 지역에 순차적으로 이용자별 전용 전파를 할당하는 이 회사의 최신형 안테나를 설치. 지방에서는 노키아 제품 도입을 늘릴 방침으로, 모두 후지쯔 제품을 대체함.
- 도코모는 ‘23년부터 번화가와 주요 역을 중심으로 5G 데이터 통신 속도가 느려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 안정적인 통신품질을 내세워 휴대폰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회사로서는 가장 큰 경영 과제로 자리매김.
- 24년 3월까지 약 300억 엔을 투입해 전국 2000여 곳에 기지국 증설 등 집중 대책을 마쳐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 이 때문에 약 3배인 1000억 엔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함.
- 경쟁사인 KDDI의 기지국 장비는 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이며, 소프트뱅크는 에릭슨과 노키아로 구성. 국내 제조사를 정식으로 채택하지 않은 KDDI와 소프트뱅크는 대규모 통신 속도 저하가 일어나지 않아, 도코모는 장비의 차이가 통신 품질 차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함.
- 영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기지국 세계 점유율은 23년 기준 중국 화웨이가 31%로 1위, 에릭슨이 24%, 노키아가 19%로 뒤를 이음. 일본 업체는 NEC와 후지쯔를 합쳐도 2%에 불과.
- 기술 개발 체제에서도 앞서고 있음. 연간 연구개발비는 화웨이가 약 3조2800억 엔, 에릭슨은 약 7000억 엔에 육박. 후지쯔는 약 1200억 엔, NEC는 약 1100억 엔로, 5G 관련 보유 특허 수에서도 큰 차이가 남.
- 후지쯔의 기지국 사업은 도코모가 최대 고객인 만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며, 업계 재편을 불러올 가능성도 존재. 호조세를 보이는 IT 서비스로의 경영자원 이동이 가속화될 공산이 큼.
- NTT그룹은 주력하는 차세대 통신 인프라 ‘IOWN’으로 국내외에서 열린 파트너 구축을 추진. 한편, 기존 이동통신 인프라는 NEC, 후지쯔 등 ‘전전(電電) 패밀리’로 불리는 일본 내 제조업체에 의존해 왔으나, 5G에서도 기존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조달처를 다양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
- 도코모의 기지국 장비는 후지쯔와 NEC가 대부분이며, 핀란드의 노키아를 일부 사용. 최근 스웨덴 에릭슨과도 새롭게 조달 계약을 체결함. 도쿄와 오사카 등 도시 지역에 순차적으로 이용자별 전용 전파를 할당하는 이 회사의 최신형 안테나를 설치. 지방에서는 노키아 제품 도입을 늘릴 방침으로, 모두 후지쯔 제품을 대체함.
- 도코모는 ‘23년부터 번화가와 주요 역을 중심으로 5G 데이터 통신 속도가 느려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 안정적인 통신품질을 내세워 휴대폰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회사로서는 가장 큰 경영 과제로 자리매김.
- 24년 3월까지 약 300억 엔을 투입해 전국 2000여 곳에 기지국 증설 등 집중 대책을 마쳐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지만,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음. 이 때문에 약 3배인 1000억 엔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함.
- 경쟁사인 KDDI의 기지국 장비는 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이며, 소프트뱅크는 에릭슨과 노키아로 구성. 국내 제조사를 정식으로 채택하지 않은 KDDI와 소프트뱅크는 대규모 통신 속도 저하가 일어나지 않아, 도코모는 장비의 차이가 통신 품질 차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함.
- 영국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기지국 세계 점유율은 23년 기준 중국 화웨이가 31%로 1위, 에릭슨이 24%, 노키아가 19%로 뒤를 이음. 일본 업체는 NEC와 후지쯔를 합쳐도 2%에 불과.
- 기술 개발 체제에서도 앞서고 있음. 연간 연구개발비는 화웨이가 약 3조2800억 엔, 에릭슨은 약 7000억 엔에 육박. 후지쯔는 약 1200억 엔, NEC는 약 1100억 엔로, 5G 관련 보유 특허 수에서도 큰 차이가 남.
- 후지쯔의 기지국 사업은 도코모가 최대 고객인 만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며, 업계 재편을 불러올 가능성도 존재. 호조세를 보이는 IT 서비스로의 경영자원 이동이 가속화될 공산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