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 데이터 그룹이 데이터센터를 투자처로 하는 부동산투자신탁(REIT) 사업에 진출, 2026년 1분기에 최대 약 1000억 엔의 자산 규모로 운용을 개시. 데이터센터 전문 REIT는 일본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여, 생성형 AI 등 수요가 늘어나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생각.
-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시설을 인수해 운영 수익을 배분. 독일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세계 시장은 ‘28년 4386억 달러로 ’23년 대비 30% 증가할 전망. 전 세계적인 데이터량 증가에 따라 건설 러시가 이어지고 있음.
- 캐나다 조사기관 스트럭처 리서치에 따르면, NTT 데이터는 데이터센터 운영회사로 세계 3위로, ‘25년도까지 REIT 운용사를 신설할 예정. 투자자로부터 공모 또는 사모 형태로 자금을 조달하고 상장도 염두에 두고 있음. NTT 데이터는 보유 시설을 REIT에 매각한 뒤 관리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
- 공모가 이뤄지면 초기 매각 자산은 수백억 엔에서 1000억 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임. 회사는 REIT 등을 통해 26년 3월기까지 3년간 약 5000억 엔의 데이터센터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음.
- NTT 데이터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확대하고 있으며, ’28년 3월기까지 5년간 1.5조 엔 이상을 투자할 계획. REIT를 활용해 자금 조달을 다각화할 예정. 3월 말 이자부채는 약 2조 2000억 엔으로 '22년 3월 말 대비 4배로 증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