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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청, 초중학생 디지털 교재에서 실증실험(5.25 일본경제신문)

- 디지털청은 초중학생 등의 학습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실증실험을 6월부터 시작할 방침. 지자체와 협력해 데이터 추출과 분석 방법을 검증. 교재 이용 현황을 조사해 학생들이 이해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나 관심 분야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등을 생각하고 있음.
- 가고시마시와 연계해 태블릿 단말기를 이용하여 학생별 학습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모아 분석. 시스템 업체와 교재 제작 업체 등과 함께 분석 결과를 가시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전망임.
- 예를 들어 수업 중 연습문제나 숙제에서 틀린 문제를 파악해 학생 개인이나 학급 전체에서 이해도가 부족한 부분을 도출. 숙제를 푸는 데 걸린 시간 등과 함께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함.
- 학생 개개인이 교과서에 밑줄을 그은 부분과 집에서 공부하는 교과목의 시간을 바탕으로 관심 분야도 파악해, 교사의 조언에 활용하기로 함.
- 데이터 수집은 교재 제작사가 다르면 공통된 기반에서 분석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음. 디지털청은 국제 표준에 따라 여러 사업자의 데이터를 한꺼번에 모으는 실증 실험도 진행.
- 베네세코퍼레이션, 교육출판, 대일본서적 등 6개 사업자가 참여하며, 서로 다른 학습 앱 간에도 원활하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지 확인함.
- 실증실험 결과는 2024년 3월까지 보고서로 정리하며, 실험을 통해 학습이 효율화되면 교육 관련 업계단체 등에 요청해 새로운 교재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디지털 교재의 저변이 확대돼 각 지자체가 데이터 축적 등에 대응한 교재 조달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