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는 금융과 콘텐츠 등 비통신 ‘스마트라이프 사업’에 관련된 사원 수를 2023년도에 현재 대비 약 1000명 늘어난 2500명 이상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함. 주력 통신사업에서 통신요금의 인하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비통신 사업의 성장을 가속시켜 수익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 스마트라이프 사업의 매출은 2023년도에 2019년 대비 2배 이상인 1조 2000억 엔을 목표로 함.
신입사원을 스마트라이프 사업 관련부서로 많이 배속시키거나, 경력채용을 강화하여 사업의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으로, 제휴기업 개척 등을 담당하는 사업개발 담당자, 신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는 기술자를 토대로 증원할 방침. 예를 들어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d결제’는 가맹점 개척/관리와 애플리케이션의 개발/보수를 병행할 필요가 있어, 체제를 강화하여 사업전개를 가속화시키기로 함.
도코모는 스마트라이프 사업에 관한 사원수에 대해 “2023년도에 2500명은 최저 라인. 가능하면 3000명으로 하고 싶다”(간부)는 생각.
일본은 인구가 감소경행을 보이는데다가, 스가 정권이 통신요금 인하 압력을 강하게 하고 있음. 이러한 배경으로 통신시장은 포화상태에 빠지겠다는 생각에서 도코모는 비통신사업이 수익향상의 핵심열쇠가 될 것이라 판단해, 필요한 인적자원 확보에 힘을 기울이기로 함.
도코모의 경쟁사도 비통신사업에 힘을 쏟고 있음. 2020년 2분기 KDDI는 에너지와 등 ‘라이프디자인 영역’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6030억 엔으로 성장. 소프트뱅크는 전자상거래 등 ‘야후 사업’의 매출이 마찬가지로 15.1% 증가한 5572억 엔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