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회사 IDC Japan은 일본 기업의 IoT이용동향의 최신조사 결과를 발표함. 종업원 10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8~9월에 IoT이용기업 동향조사와 IoT 담당자 심층조사를 웹 앙케이트로 실시.
IoT이용기업 동향조사는 기업의 IoT이용률과 구체적인 이용사례 등 시장을 파악하는 것으로, 응답한 3674개사 중 IoT이용은 248개사(이용률 6.8%)였음. 이용률은 전년대비 0.1포인트, 2016년 대비 1.9포인트 늘어나, 계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용도는 사내업무 프로세스의 합리화 및 비용 절감이 많았으며, 제품/서비스의 부가가치창출 혹은 신규 비즈니스 등 DX용도가 1.5%였음.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체가 우려됐으나, 장기적으로는 고객체험(CX) 향상과 디지털비즈니스의 창출, 서플라이체인 강화 등 IoT를 포함한 다양한 기술로 추진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음.
한편, IoT담당자 심층조사는 기업 내에서 업무의 10% 이상을 IoT에 할애하는 ‘IoT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응답한 1만 6703명 중 해당자는 1116명(6.7%)이었음. 또한, IoT담당자가 소속된 기업에서는 절반 이상이 PoC 이전의 대응 단계에 있는 것도 판명됨.
IoT담당자가 가지고 있는 과제로는 IoT관련인재 부족, IoT를 실현하는 데에 있어 기술면에서의 지식이 부족, 비즈니스 현장의 IoT에 대한 이해가 부족, 혹은 사내외의 IoT에 관한 조직간 연계가 어렵다, IoT의 수익성을 예측하기 어렵다, 예산부족, 경영층의 이해부족 등 의견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