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는 도내의 건물과 교통상황을 재현한 3D 맵 ‘디지털트윈 3D뷰어’를 공개.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한 현실세계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상공간에 같은 환경을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실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의 공식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음.
현재는 하천의 상황과 도영버스 주행 장소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지하공간에서의 사람의 움직임을 가시화하거나, 수도관 등의 지하매설물을 3D화하여 추가할 방침. 앞으로는 AI를 사용한 시뮬레이션 장소로써 재해와 인구감소 등의 과제해결에도 활용하겠다는 생각임.
디지털트윈 3D뷰어는 3D맵 제작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TerriaJS’를 토대로 개발하였으며, 소스코드 공유 사이트 ‘GitHub’에서 소스코드도 공개.
도쿄도는 2030년까지의 디지털트윈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어,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며, 도쿄도민이 스마트폰으로 3D맵 갱신에 협력하는 실증실험도 추진할 방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