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는 관민이 보유한 데이터를 조합시켜 지역의 특징을 가시화하는 실증실험을 올해 안에 실시. 각 역 이용자의 거주범위를 분석한 지도와 각 지역의 기업집적 및 거주환경의 충실도 등을 지수화한 지역특징 데이터의 두 종류를 공개할 예정임. 사업자가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거나 서비스를 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
지도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사용하여, 젊은 세대와 고령자 등 세대별로 각 역의 이용자가 어느 정도의 범위까지 살고 있는지를 제시. 기업의 광고와 출점 전략에서의 활용을 예상하고 있음. 역 부근에 어떤 가게가 많은지 등의 정보 추가도 검토 중.
특징 데이터는 도의 토지이용현황조사와 민간 부동산, 인프라 정보 등 여러 데이터를 분석해서 기업의 밀집도와 전출입 상황, 인프라 정비도 등을 항목별로 지수화함. 데이터의 내용과 공개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향후 정해나갈 예정.
도쿄도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업 간에 거래하는 ‘도쿄 데이터 플랫폼’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번 실험은 그 일환으로, 거래에 필요한 요소 등을 검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