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는 19일, 차세대 통신 규격 6G의 실용화를 위한 실외 실증실험 모습을 공개. 6G용 주파수로 유망시되는 7GHz 대역에서 전파를 발신해, 도심에서도 5G와 동등 이상의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음을 확인. AI 보급에 따른 데이터 통신량 증가에 대비해 실용화를 위한 검증을 계속할 방침.
- 같은 날 도쿄도 주오구 긴자 지역에서 6월부터 진행 중인 실증 모습을 공개. 노키아와 공동으로 기지국 3기를 설치해, 현행 5G와 통신 영역 형성도 및 품질에 차이가 나는지를 비교. 이와 같은 실험은 일본 국내 통신 사업자로서는 처음.
- 실증실험에서는 전파가 닿지 않는 ‘서비스 불가 지역’을 전체의 1% 미만으로 억제할 수 있었으며, 통신 품질도 5G에 뒤지지 않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 7GHz 대역은 5G에서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보다 대역폭이 넓으며, 마찬가지로 유망시되는 고주파수 대역의 전파보다 장애물의 영향을 덜 받음.
- 6G용 주파수 대역은 2027년에도 세계 통신 사업자들이 모이는 국제회의에서 이용을 위한 규칙 마련 논의 등이 본격화될 예정. 소프트뱅크는 국내외 환경 정비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7GHz 대역의 통신 용도 활용을 관계 기관에 촉구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