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로이트토마츠그룹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기업의 회계 및 재무 인재의 약 40%가 디지털과 인공지능(AI)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비재무 정보 공개 등으로 회계 부문의 업무가 늘어나는 가운데, 인력 부족도 과제가 되고 있음.
- 일본 기업의 회계 및 재무 부문의 경영 과제에 대해 2025년 3~4월에 걸쳐 조사. 일본국내 상장·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회계 및 재무 부문에 소속된 약 1000명으로부터 유효 응답을 받음.
-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것은 ‘DX·AI 활용’으로 전체의 39%가 경영 과제로 꼽음. 디지털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가 늦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컴퓨터 데이터 입력 등을 자동화하는 RPA 기술이나 광학식 문자판독기 서비스 등의 활용이 미진한 것이 그 배경.
- ‘인재 부족 및 확보’도 36%가 경영과제로 꼽음. 비재무 정보 공개 확대와 FP&A(재무 계획 및 분석) 기능 강화를 서두르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회계 인력에 대한 수요가 확대. 딜로이트의 소구치 히데토 매니징 디렉터는 “자체 육성이나 채용뿐만 아니라 업무의 외주화 등을 더욱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