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쿠텐 그룹은 8월부터 생성형 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에 착수. 경제산업성이 공모한 국산 생성형 AI 개발 지원 사업에 채택이 확정. EC 사이트인 라쿠텐시장과 금융 서비스 등 ‘라쿠텐 경제권’에서 얻은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을 대신해 자율적으로 업무나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지향.
- 라쿠텐G는 지금까지 생성형 AI의 성능 지표가 되는 파라미터 수가 15억 파라미터인 소규모 기반 모델과 70억 파라미터인 8개 모델을 조합한 LLM을 개발하여 외부에 제공. 8월부터 개발이 진행되는 LLM은 기존 모델보다 파라미터 수가 더 많아질 전망.
- 라쿠텐G는 생성형 AI 개발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1월에는 라쿠텐모바일이 법인용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시작. 같은 달 열린 ‘라쿠텐시장’ 출점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서 라쿠텐G의 미키타니 회장 겸 사장은 “라쿠텐의 AI를 마케팅과 사무 효율화에 사용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음.
- 소프트뱅크는 연구개발을 위해 파라미터 수가 4600억 개에 달하는 모델을 2024년에 완성했으며, ‘25년도 이후에는 더욱 고성능 모델 개발을 추진. 라쿠텐의 본격 공세로 일본기업들의 AI용 모델 개발이 치열해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