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성은 2027년까지 IT 기술을 인증하는 국가시험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에 데이터 매니지먼트(관리) 등의 부문을 신설할 방침. 디지털 인재 수요의 다양화에 대응하고, 기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인재 육성으로 이어짐.
- 조만간 정리할 디지털 인재 육성 관련 보고서 초안에 포함. 정부는 ‘26년도까지 5년간 디지털 추진 인력을 23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움. 2년차인 ’23년도 현재 84만 명에 그치고 있음.
- 신설을 검토하는 ‘데이터 관리’ 부문은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현황을 평가하거나 데이터를 정비하는 인력을 상정.
- 생성형 AI 개발을 위해서는 학습용 데이터 수집과 가공이 필요. 고도로 숙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업무가 데이터를 정비한 전처리에 소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전문 인재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
- ‘디자인 매니지먼트’도 새로운 부문의 후보. IT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의 구상·개발 단계부터 관여해, 사용자가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으로 만드는 기술을 가진 디자이너와 매니지먼트 인재를 육성.
- 입문편에 해당하는 ‘IT 패스포트 시험’의 출제 내용도 수정. 허위 정보 등의 위험에 대한 이해를 촉구.
- 정보처리기술자 시험은 1970년경부터 시작되었으며, 레벨과 전문분야에 따라 여러 시험을 조합. 경제산업성과 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2027년도까지 시험 부문의 신설과 개편/폐지 등 세부 사항을 정리. 큰 틀의 대규모 개정은 2009년 이후 처음.
- IT 분야 유일의 국가시험으로, 합격하면 채용이나 경력 형성에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음. 수당이나 일시금을 지급하는 기업도 존재. DX 추진을 배경으로 지원자는 증가 추세에 있어, ‘24년도에는 74만 명이 응모하면서 국가시험으로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