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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G, 5천억 달러 규모 AI 투자를 시작(5.14 니혼게이자이신문)

- 소프트뱅크그룹(SBG)이 AI 사업 수익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기 시작. 그 중심에는 손정의 회장 겸 사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발표한 50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계획 ‘스타게이트’가 있으나,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SBG의 재무기반을 지탱하는 기술주에도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음.
- SBG가 13일 발표한 1분기 연결결산(국제회계기준)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한 5171억 엔을 기록. 미국 대형통신사 T모바일US 등 투자처의 주가 및 평가액이 상승함.
- ‘24년도(’24.4~‘25.3) 연간 최종 손익은 1조 1533억 엔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 2276억 엔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 연간 흑자 전환은 ’20년도 이후 4년만으로, 투자 펀드 사업인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VF)와 SBG 자체 투자 손익이 3조 7011억 엔의 흑자(전년도는 5593억 엔의 적자)를 기록해 실적을 끌어올림.
- 이날 실적 설명회에서 고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4년도를 “(AI 투자가) 싹을 틔운 한 해였다”고 회고.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으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시장 변동에 즉각 대응하고 자금 조달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손정의 회장의 적극적인 투자를 뒷받침할 태세를 보임.
- 25년 1월에 5천 달러의 거액을 들여 데이터센터 등을 정비하는 스타게이트 계획을 발표. 자금 조달은 ‘프로젝트 파이낸스(사업 융자)’라는 방식으로, 투자 금액의 80~90%를 은행이나 펀드 등 외부에서 조달. 우선 1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이 실행.
- 4월에는 오픈AI에 대한 추가 투자도 발표.
- SBG의 25년도 투자금액은 최대 400억 달러 규모로, SVF를 시작한 ‘17년 이래 최고 수준. 고토 CFO는 일련의 AI 투자로 유력 투자처 멤버들이 모였다고 설명.
- 다만 적극적인 투자를 뒷받침하는 테크 분야 보유주에는 불확실성이 존재.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로,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지수(SOX)는 지난 1월 스타게이트 발표 당시와 비교해 13% 가량 하락. 최대 자산인 반도체 설계 업체인 영국 ARM 주가는 같은 기간 31% 하락함.
- SBG가 중시하는 재무지표인 보유 주식 가치에서 순 유이자 부채를 뺀 ‘순자산가치(NAV)’는 3월 말 25.7조 엔으로, ‘24년 12월 말 대비 약 10% 감소. 은행 등 투자자들에게 실적 평가의 기준이 되는 이 지표가 악화되면 자금 조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
- AI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오픈AI의 행방도 우려. 이 회사는 지난 5월 NPO에서 영리기업으로 경영 주체를 옮기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
- 향후 계획을 포함해 SBG의 투자 총액은 최대 322억 달러에 달하는 상황. 오픈AI가 영리기업으로 성장 궤도에 오르지 못하면 SBG의 투자금 회수에도 영향을 미침. 고토 CFO는 “오픈AI와의 가장 가까운 관계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투자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견해를 밝힘.
- AI의 기반이 되는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 발전사업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며 투자회사에서 ‘AI 사업가'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는 SBG는 미국 정권의 정책에 따라 사업 환경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한 재무 전략이 요구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