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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NTT, NTT데이터를 완전자회사화(5.8 니혼게이자이신문)

- NTT가 상장자회사로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NTT데이터 그룹(데이터G)을 완전 자회사화할 방침. 투자 총액은 2조엔 대 중반이 될 전망으로, 일반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40% 이상을 공개매수. 데이터G의 강점인 기업용 IT사업의 해외 진출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구체화. 국내 통신 대기업이 기술력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
- NTT는 데이터G 주식의 약 58%를 보유. 나머지 약 42% 지분을 공개매수(TOB)를 통해 매입하며, 매입가격은 현재 주가에 30~40%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보임. 데이터G는 일련의 절차를 거쳐 상장 폐지.
- 데이터G는 관공서 등 공공부문과 금융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IT 서비스 업계에서는 후지쯔나 NEC를 능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 2025년 3월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360억 엔을 예상하고 있으며, NTT 전체(전년 동기대비 6% 감소한 1조 8100억 엔)의 20%를 차지.
- 최근에는 생성형 AI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설·운영 사업이 실적을 견인. 이 사업은 이미 세계 3위 규모로 주요 고객사로는 ‘GAFAM’으로 불리는 미국 IT 대기업도 보유하고 있음.
- 데이터G는 지난 4월 말 오픈AI와 제휴를 발표. NTT는 데이터G의 완전 자회사화가 스마트폰 통신의 다음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IT서비스의 글로벌 전개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함.
- 일본 국내기업의 자회사 상장 폐지 사례로는 ‘20년에 NTT가 NTT도코모에 대해 실시한 4조엔 규모의 완전 자회사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NTT가 자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출자하는 자회사 상장은 18년에 3건 있었으나 이번 데이터G의 편입으로 전부 사라지게 됨.
- 데이터G는 NTT의 전신인 일본전신전화공사가 1967년 설립한 데이터통신본부로 시작. 이 본부는 공정경쟁 유지를 위해 ’88년에 독립했으며, NTT는 ‘85년 민영화 이후 휴대전화 등의 사업도 일단 분리함.
- NTT의 주력 사업은 과거의 유선전화에서 휴대전화·스마트폰 등 ICT로 변화. 회사는 경영 자원의 최적화를 목표로 2018년경부터 그룹 재편에 착수.
- 디지털 분야의 패권을 다투는 미국과 중국의 테크 대기업들은 적극적인 M&A를 통해 경영 자원을 확대. NTT가 그룹사를 재결집하는 것은 해외 업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는 의미도 있음.
- NTT는 광기술을 활용해 적은 전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반 ‘IOWN’ 개발에 주력. 그룹이 하나로 움직이면 외부와의 제휴 전략도 추진하기 쉬워지며, 데이터 센터의 절전에도 도움이 됨.
- NTT는 오랫동안 검토해 온 사명 변경에 대해서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 정식 사명인 ‘일본전신전화’에서 통칭으로 인지도와 브랜드 파워가 이미 높은 ‘NTT’로 변경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