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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캐시리스 결제 비율이 40% 초과 (4.1 니혼게이자이신문)

- 2024년 일본 개인 소비에서 신용카드 등 캐시리스 결제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전년 대비 3.5%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 ‘25년까지 40%’라는 정부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함.
- 신용카드의 터치 결제와 QR코드 결제의 확산이 배경에 있으나, 세계 주요 국가 중 캐시리스 결제 비율은 여전히 낮은 편. 부정사용 대책과 가맹점 수수료의 고공행진 등 과제도 남아있음.
- 31일까지 일본신용협회와 일본은행, 캐시리스추진협의회가 발표한 통계를 집계해 산출. 대상은 신용카드, 전자화폐, 체크카드, QR코드로, 이를 합산한 ‘24년 캐시리스 결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1조 엔.
- 결제액 중 신용카드는 116조 엔으로 전체의 80%를 차지. 전자상거래(EC) 사이트 결제와 더불어 철도 개찰구, 편의점 등에서 터치결제가 확산되면서, 소액 결제에서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장면이 확대. 비자카드에 따르면, ’24년 일본 내 터치결제 횟수는 전년 대비 2배 증가.
- 전년 대비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것은 PayPay 등 QR코드 결제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13.5조 엔을 기록. 결제 단가가 작아 결제 금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10%에 불과하나, 결제 횟수는 23% 증가한 115억 건으로 전체의 30%를 차지.
- 코드 결제는 PayPay 등 앱을 통한 개인 간 송금 수요를 흡수. ‘24년 코드 송금 횟수는 36% 증가한 3.9억 건으로, 최근 3년간 매년 1억 건씩 증가 추세. 전국 은행 국내 송금의 20%에 해당하는 규모. 충전한 디지털 머니를 소비자끼리 송금하고, 받은 돈을 그대로 결제에 사용하는 사이클이 구축되고 있음.
- ’24년에는 PayPay와 리크루트 자회사, 라쿠텐 그룹이 후생노동성의 지정을 받아 디지털 화폐로 급여를 지급하는 ‘디지털 급여 지급’ 서비스를 시작. 단발적으로 일을 맡는 ‘긱 워커’에게 주 1회 또는 격주로 급여를 지급하는 등 이용 확대가 기대.
- 일본정부는 향후 캐시리스 결제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현재 상황은 해외와 비교해 여전히 격차가 있는 상황. 캐시리스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연매출이 있는 매장에 신용카드 결제 대응을 의무화한 한국의 캐시리스 결제 비율은 99%, 스마트폰 결제가 보편화된 중국은 83.5%로 압도적이지만, 영국과 미국도 50~60% 수준.
- 과제는 크게 두 가지로, 하나는 매장 측의 지원. 수수료 부담이 발생하는 매장은 소비자만큼 캐시리스 결제 도입의 메리트를 느끼기 어려움. 현금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나, 수수료를 부담스러워 도입을 꺼리는 매장이 적지 않음. 특히 소규모 매장이 지불하는 신용카드 수수료는 3.5~5%가 많아, 이는 해외보다 1~3% 정도 높은 수준.
- 또 하나는 신용카드 부정사용으로, ‘24년 피해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555억 엔으로 가장 컸음. 이에 대해서는 업계 차원의 대책도 시작. JCB 등이 의심스러운 거래 정보를 카드사 간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미쓰이스미토모카드 등 약 30개 카드사가 참가를 결정. 연간 100억 엔 안팎의 부정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각사는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