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쯔는 생성형 AI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2025년도 중에 시작한다고 발표. 후지쯔가 운영하는 일본국내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며, 기밀성이 높은 정보도 안전하게 보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미국 테크 기업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 데이터를 국외로 반출하고 싶지 않은 기업이나 단체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
- 정식 제공에 앞서, 무료로 시범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음. 미국 서버 대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화상처리 반도체(GPU) 서버와 일본어에 특화된 후지쯔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Takane’ 등을 세트로 제공.
- 데이터는 고객별로 할당된 클라우드 상의 프라이빗 영역에 저장하는 한편, GPU 서버는 여러 기업이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 일반적으로 고객이 자체적으로 서버 등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초기 비용이 수천만~수억 엔이 소요. 후지쯔의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비용이 들지 않음.
- 금융, 통신, 전력 등 중요 정보를 취급하는 사업자 외에도 정부, 지자체 등의 이용을 예상. 기밀 정보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업무에서는 AI로 인한 의도하지 않은 학습 위험이나 정보 유출, 정보 보관 장소에 대한 사내 규정 등의 문제가 있어 생성 AI의 활용이 제한적이었음.
- 후지쯔는 기밀성이 높은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단체의 수요에 대응해 미국 테크 기업들과 경쟁하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