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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日디지털적자, 최대 6조엔 전망(12.11 니혼게이자이신문)

- 일본에서 IT대기업 등에 이용료를 지불하는 ‘디지털 적자’의 확대가 지속. 2024년 1~10월 누적 금액은 5.4조 엔을 넘어 이미 ‘23년 실적을 넘어섬. 연간으로는 6조 엔을 넘어 사상 최대가 될 전망.
- 일본 재무성/일본은행의 국제수지를 바탕으로 DX 관련 항목을 집계.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등 ‘컴퓨터 서비스’, 동영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료 등 ‘저작권 등 사용료’, 인터넷 광고 등을 포함한 ‘전문·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합산해 디지털 수지를 산출.
- 10년 전인 ‘14년에 2조 엔이었던 적자 규모는 ’23년 5.3조 엔으로 확대됐으며, ‘24년은 10월 현재 5.4조 엔을 넘어섬. 디지털 적자는 매월 5000억 엔 안팎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연간으로는 6조 엔 돌파가 확실시.
- 경제산업성은 10월 디지털 적자가 ’30년에 약 10조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 ‘23년 원유 수입액은 11조 엔으로, 디지털 적자 확대가 예상보다 크다면 향후 원유 수입액을 역전할 가능성도 있음.
- 디지털 적자가 확대된 것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비즈니스와 생활이 변화했기 때문. 구글 등 인터넷 검색 사이트 보급에 따른 디지털 광고와 넷플릭스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확대.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들 사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도 잇따름.
- 일본 내 IT 관련 산업도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디지털 관련 서비스에 대해 해외에서 일본으로 유입되는 자금도 증가. 반면 클라우드 서비스 등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빅테크 기업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일본 기업의 해외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편. 그 결과, 수입액보다 지급액이 크게 초과하고 있어 국제수지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가 지속.
- 미즈호은행의 추산에 따르면, 디지털 관련 수지는 미국이 ’21년 1114억 달러, 영국이 692억 달러, 아일랜드를 제외한 EU가 33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집계에는 다른 항목도 포함돼 있어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나, 일본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디지털 적자국이라 볼 수 있음.
- 해외와의 거래나 투자수익 등을 나타내는 경상수지는 ‘23년에 20조 엔이 넘는 흑자. 디지털 적자가 확대되더라도 해외 투자로 벌어들인 1차 소득수지의 흑자 규모가 커서 일본의 국제수지 전체로 보면 지불보다 수입이 더 큰 상황.
- 반면 무역·서비스 수지를 보면 10조 엔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DX의 비용에 걸맞게 해외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수익성 높은 재화와 서비스를 일본국내에서 충분히 생산해 해외에 팔고 있다고 볼 수 없음.
- 내각부는 ’24년 경제재정백서에서 디지털 적자에 대해 “적자 축소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 등 일본의 잠재적 성장 분야에서 벌어들이는 힘을 강화하는 노력을 추진하여 관련 서비스 분야가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