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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자리 ID로 주소 식별 제도 도입(11.5 니혼게이자이신문)
-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마다 17자리 숫자를 부여해 주소를 식별하는 ‘부동산 ID’를 사용해 업무를 효율화하려는 민관의 움직임이 시작. 숫자와 한자, 가나가 섞인 주소는 업무의 번거로움과 실수가 자주 발생. 숫자만으로 대체해 물류업계 등 기업의 업무 효율화를 도모.
- 우선 12월에 도쿄도 미나토구와 스기나미구, 오사카시, 삿포로시 등 약 20개 지자체에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실증사업을 시작. 일본우편이 보유한 우편함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부여한 번호 데이터베이스를 국토교통성이 부동산 ID와 연결해 비즈니스에 활용.
- 실증에서는 기업이나 단체에 부동산 ID와 주소를 제공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효과를 확인. 택배 현장에서는 주소가 아닌 번호로 실제 배송이 가능한지, 작업 효율이 높아지는지 등을 확인. 손해보험사에서는 번호를 사용해 보험 대상 주소를 대조하는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
- 국토교통성은 이 결과를 토대로, 27년도에 ID의 일반 공개를 목표. 17자리보다 짧게 하는 방안도 검토.
- 국교성은 주소를 숫자로 표현하면 택배나 우편물 발송 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택배업체가 창구에서 물품을 접수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재된 주소를 번호로 대체. 이후 발송처에 전달할 때까지 주소를 번호로 관리함.
- 데이터베이스에서 주소와 번호를 대조하는 시점에서 먼저 주소의 실재 여부를 알 수 있어, 택배업체 영업소 간 확인 작업을 줄일 수 있음. 주소 오독이나 배송지 건물 착오 등 오배달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한자나 가나를 섞은 표기보다 숫자만 표기하는 것이 이해가 쉬움.
- 물류 대기업인 야마토운수에 따르면, 현재 주소 확인 작업에 전국적으로 한 달에 약 4만8000시간을 투입.
- 지도의 좌표 데이터와 번호를 연계하면 드론이나 로봇에 의한 자동 운송의 정확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음. 번호 도입으로 기업과 행정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 재난 발생 시 피해 주택 등의 보험금을 지급할 때 보험사와 지자체 데이터 간 주소 표기가 달라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존재.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건물의 피해 상황을 보험사와 지자체가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해야 함. 주소를 숫자로 표기하면 데이터 연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음.
- 일본의 주소는 여러 가지 표기 방식이 있어 정보 공유에 걸림돌로 작용. '1쵸메 2번 3호'와 '1-2-3'이 공존하고, 같은 숫자라도 전각과 반각이 다른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음. 우편 주소와 등기상 지번의 표기가 다른 것도 정보 공유를 방해하고 있음.
- 우선 12월에 도쿄도 미나토구와 스기나미구, 오사카시, 삿포로시 등 약 20개 지자체에서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실증사업을 시작. 일본우편이 보유한 우편함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부여한 번호 데이터베이스를 국토교통성이 부동산 ID와 연결해 비즈니스에 활용.
- 실증에서는 기업이나 단체에 부동산 ID와 주소를 제공해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지 효과를 확인. 택배 현장에서는 주소가 아닌 번호로 실제 배송이 가능한지, 작업 효율이 높아지는지 등을 확인. 손해보험사에서는 번호를 사용해 보험 대상 주소를 대조하는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
- 국토교통성은 이 결과를 토대로, 27년도에 ID의 일반 공개를 목표. 17자리보다 짧게 하는 방안도 검토.
- 국교성은 주소를 숫자로 표현하면 택배나 우편물 발송 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택배업체가 창구에서 물품을 접수할 때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기재된 주소를 번호로 대체. 이후 발송처에 전달할 때까지 주소를 번호로 관리함.
- 데이터베이스에서 주소와 번호를 대조하는 시점에서 먼저 주소의 실재 여부를 알 수 있어, 택배업체 영업소 간 확인 작업을 줄일 수 있음. 주소 오독이나 배송지 건물 착오 등 오배달을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한자나 가나를 섞은 표기보다 숫자만 표기하는 것이 이해가 쉬움.
- 물류 대기업인 야마토운수에 따르면, 현재 주소 확인 작업에 전국적으로 한 달에 약 4만8000시간을 투입.
- 지도의 좌표 데이터와 번호를 연계하면 드론이나 로봇에 의한 자동 운송의 정확도를 높일 가능성도 있음. 번호 도입으로 기업과 행정 간의 소통이 원활해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 재난 발생 시 피해 주택 등의 보험금을 지급할 때 보험사와 지자체 데이터 간 주소 표기가 달라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존재.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건물의 피해 상황을 보험사와 지자체가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해야 함. 주소를 숫자로 표기하면 데이터 연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음.
- 일본의 주소는 여러 가지 표기 방식이 있어 정보 공유에 걸림돌로 작용. '1쵸메 2번 3호'와 '1-2-3'이 공존하고, 같은 숫자라도 전각과 반각이 다른 것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음. 우편 주소와 등기상 지번의 표기가 다른 것도 정보 공유를 방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