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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내 CVC 투자가 30% 증가(6.12 니혼게이자이신문)
- 일본 기업의 스타트업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2023년도에 일본 기업이 자사 펀드를 통해 투자한 금액은 약 6700억 엔으로 전년도 대비 30% 가까이 증가. M&A에 대한 정부의 세제 혜택 확대 등이 그 배경에 있음. 자금이 풍부해지면 AI, 우주개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창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음.
- KPMG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벤처캐피털(CVC) 투자금액을 집계한 결과, ‘23년도는 26% 증가한 42억6000만 달러로, 2년 만의 증가,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던 21년도의 85% 수준까지 회복함.
- 세계 전체 CVC 투자액은 31% 감소한 1603억 달러로 2년 연속 감소. 미국, 유럽, 인도 등이 일제히 감소하는 가운데, 일본은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 투자 건수도 세계 전체가 약 30% 감소했지만, 일본은 1% 증가한 688건을 기록함.
- 유명 VC인 WiL의 이사야마 겐 대표는 “21년까지 고공행진하던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안정되면서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이 투자나 제휴에 나서고 있다"있다며, 특히 제조업과 궁합이 좋은 생성형 AI, 우주, 로봇 등의 분야에서 대기업의 자본 참여가 두드러진다고 함.
- NTT와 KDDI, 소니 그룹 등은 24년 1월, 미국 구글 출신의 저명한 AI 연구자들이 설립한 Sakana AI(도쿄 미나토)에 총 45억엔을 출자. NTT는 Sakana AI가 보유한 계산 자원과, 전력사용량을 줄이면서 고도의 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I 개발에 나섬.
- 미쓰이 부동산과 야마토 홀딩스(HD) 등은 23년 12월 초소형 위성 개발 업체인 액셀 스페이스 홀딩스에 총 62억 엔을 출자. 야마토HD는 ”우주산업에 관한 지식을 심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모색한다“고 함.
- 정부의 지원도 호재. 대기업이 M&A 등으로 스타트업의 주식을 취득할 때 투자금액의 25%를 법인세 소득 계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23년도에 확대돼, 기존 신주 취득 외에 발행주식도 대상이 됨. 대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나 M&A에 나서기 쉬워짐.
- 반면, 세계와의 격차는 여전히 큰 편. '23년도 미국의 CVC 투자 규모는 약 11조 엔으로 '21년 대비 60% 정도 감소했지만, 일본의 약 17배에 달함.
- 미국 VC인 스크럼벤처스의 미야타 다쿠야 제너럴 파트너는 ”미국에서는 구글, 메타 등 대기업이 기존 사업과 다른 영역에서 대형 M&A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일본 기업은 주변 영역에 대한 투자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을 강화해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가 관건임
- KPMG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벤처캐피털(CVC) 투자금액을 집계한 결과, ‘23년도는 26% 증가한 42억6000만 달러로, 2년 만의 증가,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던 21년도의 85% 수준까지 회복함.
- 세계 전체 CVC 투자액은 31% 감소한 1603억 달러로 2년 연속 감소. 미국, 유럽, 인도 등이 일제히 감소하는 가운데, 일본은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기록. 투자 건수도 세계 전체가 약 30% 감소했지만, 일본은 1% 증가한 688건을 기록함.
- 유명 VC인 WiL의 이사야마 겐 대표는 “21년까지 고공행진하던 스타트업의 기업가치가 안정되면서 자금력이 풍부한 대기업들이 투자나 제휴에 나서고 있다"있다며, 특히 제조업과 궁합이 좋은 생성형 AI, 우주, 로봇 등의 분야에서 대기업의 자본 참여가 두드러진다고 함.
- NTT와 KDDI, 소니 그룹 등은 24년 1월, 미국 구글 출신의 저명한 AI 연구자들이 설립한 Sakana AI(도쿄 미나토)에 총 45억엔을 출자. NTT는 Sakana AI가 보유한 계산 자원과, 전력사용량을 줄이면서 고도의 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AI 개발에 나섬.
- 미쓰이 부동산과 야마토 홀딩스(HD) 등은 23년 12월 초소형 위성 개발 업체인 액셀 스페이스 홀딩스에 총 62억 엔을 출자. 야마토HD는 ”우주산업에 관한 지식을 심화시켜 새로운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모색한다“고 함.
- 정부의 지원도 호재. 대기업이 M&A 등으로 스타트업의 주식을 취득할 때 투자금액의 25%를 법인세 소득 계산에서 공제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23년도에 확대돼, 기존 신주 취득 외에 발행주식도 대상이 됨. 대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나 M&A에 나서기 쉬워짐.
- 반면, 세계와의 격차는 여전히 큰 편. '23년도 미국의 CVC 투자 규모는 약 11조 엔으로 '21년 대비 60% 정도 감소했지만, 일본의 약 17배에 달함.
- 미국 VC인 스크럼벤처스의 미야타 다쿠야 제너럴 파트너는 ”미국에서는 구글, 메타 등 대기업이 기존 사업과 다른 영역에서 대형 M&A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일본 기업은 주변 영역에 대한 투자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을 강화해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지가 관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