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와 도쿄대학교는 프랑스 반도체 연구기관 Leti와 공동으로 회로 선폭 1나노미터(nm/10억분의 1m)급 차세대 반도체 설계 기초기술을 공동 개발할 방침. 2024년경에 인력 교류와 기술 공유를 본격화할 예정임. Leti의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과 AI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1나노 제품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생각.
- 라피더스는 27년을 목표로 하는 2나노 제품 양산을 위해 IBM과 벨기에 반도체 연구개발 기관인 imec과 협력하고 있음. 30년대 이후 보급이 예상되는 1나노 제품은 2나노 제품에 비해 전력 효율과 연산 성능이 10~20% 향상. IBM에는 1나노 제품도 협업을 타진 중에 있음. 일본, 미국, 유럽의 협력으로 차세대 제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이어나가겠다는 생각.
- 라피더스와 도쿄대, 이화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연구기관 ‘최첨단반도체기술센터(LSTC)’와 Leti가 지난 10월, 협업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음.
- 양사의 목표는 선폭 1.4나노~1나노 반도체 설계 개발에 필요한 기초 기술 확립임. 1나노 제품은 기존과 다른 트랜지스터(소자) 구조가 필요한데, Leti는 이 분야의 성막 등 요소기술이 뛰어남. LSTC는 시제품 평가와 인력 파견 등에서 협력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