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성은 2023년도 보정(추경)예산안에서 반도체와 생성형 AI 지원에 2조 엔을 투입할 방침. 반도체 위탁생산 최대 업체인 대만 TSMC와 첨단반도체 양산을 목표로 하는 라피더스의 공장정비 비용 등을 보조. 첨단 반도체와 생성형 AI의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함.
- 반도체 등을 지원하는 기금을 증액. 라피더스의 시제품 라인과 인텔의 연구거점 정비, 첨단 반도체 설계를 위해 약 6500억 엔을 책정하고, TSMC의 구마모토 제2공장 건설비 등에 7700억 엔 정도를 마련. TSMC에는 제1공장 건설비용의 절반을 보조함.
- PSMC의 미야기 공장 건설비용과 반도체 제조장치, 전기자동차(EV) 등에 쓰이는 전력반도체에는 4600억 엔 정도를 추가할 방침.
- AI가 학습하기 위한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슈퍼컴퓨터 정비 등에 1900억 엔 정도를 투입해 생성형 AI의 국산화를 촉진하기로 함.
- 재무성에 반도체 관련으로 요구한 3.4조 엔보다는 줄었으나, 22년도의 1.3조 엔보다는 50% 이상 증가. 유럽과 미국에서 연말부터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보조금 정책이 시작될 것을 감안해 일본도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함.
- 경산성 전체 추경 예산안은 내년도 이후 조치를 약속하는 국고채무부담행위를 포함해 4.9조 엔. 전기·도시가스 요금과 휘발유 가격보조 연장 비용으로 8000억 엔 정도, 행사장 건설비용이 초과된 국제박람회(오사카·간사이EXPO) 비용으로 750억 엔 등을 담음.
-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처리수의 해양방출로 피해를 입은 수산업 지원에는 89억 엔을 투입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