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성은 일본산 생성형 AI를 욱성하기 위해 개발기업 ‘경진대회’를 개최할 방침. 서비스 개발의 토대가 되는 ‘기반 모델’을 대상으로 함. 현재 일본에는 해외에서 통용되는 국산 모델이 없는 상황. 경산성이 개발 환경을 정비해 여러 기업에 제공하여 개발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생각임.
- 전문가 회의를 발족해 검토를 시작. 대상은 생성형 AI의 ‘기반 모델’로, ChatGPT는 ‘GPT-4'와 같은 기반 모델을 사용하고 있음. 여러 생성형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지만, 개발은 해외가 앞서고 있음.
- 기반 모델 개발에는 슈퍼컴퓨터 등을 이용해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함. 구글, 오라클 등이 슈퍼컴퓨터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기반 모델을 만들려면 수억~수십억 엔의 이용료가 필요. 정부가 클라우드를 조달해 경쟁방식으로 선발된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조기 국산화를 목표로 함.
- 개발 주체가 되는 여러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공모. 공모 대상은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음. 경산성은 각각의 개발 상황을 수개월 등 일정기간마다 평가. 평가를 통해 클라우드를 계속 이용할 수 있는 개발주체를 선발해 추려나가며, 최종적으로 1~3개사 정도가 될 전망임.
- 경쟁을 도입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반 모델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언어 모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모델 등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기 어려운 것, 의료 등 특정 업종에 특화된 것도 예상.
- 경산성이 기반 모델 개발을 직접 보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지금까지는 슈퍼컴퓨터 도입 지원과 같은 환경 정비가 중심이었음.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AI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뒤처진 일본 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