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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G이 투자를 재개 (7.19 일본경제신문)

- 소프트뱅크그룹(SBG)이 신규투자를 재개할 방침. 세계 AI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산하의 비전펀드(SVF)를 통해 보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슈어테크(보험테크)라 불리는 영국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남. 기존 주주를 포함한 출자액은 6500만 달러로, 신규투자가 드러난 것은 2023년 들어 처음.
- 영국 인슈어테크 기업인 트랙터블이 7월 중순 SVF를 주요 인수처로 하는 자금조달을 실시했으며, 미국의 벤처캐피털(VC)인 인사이트 파트너스 등 기존 주주 2곳도 인수. SVF의 출자비율은 과반에는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임.
- 트랙터블은 ‘14년 런던에서 알렉스 달리아크 CEO가 창업. 비상장 기업이나, ’21년 기준 시가총액이 10억 달러가 넘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함. 이번 펀딩을 통한 예상 시가총액, 과거 매출이나 자산 규모는 공개하지 않음.
- 트랙터블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AI로 분석해 자동차나 건물별로 수리 가능 여부와 손해액을 즉시 평가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일본,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개 손해보험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지금까지 자동차 손해사정시간을 최대 10배까지 앞당겼으며, 태풍 피해 시 보험금 지급을 기존 수개월에서 며칠로 단축한 사례도 있다고 함.
- 조달 자금은 차세대 AI 연구개발 및 조작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발에 쓰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