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재무성은 ‘디지털 엔화' 제도 설계를 위한 논점을 정리하는 전문가회의를 발족하고 21일 첫 회의를 열 방침. 현금과의 역할분담과 부정사용 대책 등을 논의해, 연내에 결론을 내릴 예정. 일본은행은 실증실험을 진행 중으로, 현재 발행할 계획은 없으나 정부에서도 환경 정비에 착수하겠다는 생각임.
- 도쿄대학의 야나가와 교수가 좌장으로, 일본은행과 금융청이 옵저버로 참가.
- 통화와 금융정책에 정통한 인물의 선정도 눈에 띔. 좌장대리인인 일본종합연구소의 오키나 이사장, 메이지대학의 고바야카와 교수는 일본은행 출신. 노무라종합연구소의 이노우에 씨는 우에다 일본은행총재가 심의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우에다 총재의 전속 스태프로 근무함.
- 디지털 엔화는 중앙은행이 전자적으로 발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중 하나로 볼 수 있으며, 동전과 지폐처럼 사용이 가능. 결제를 효율화하고 분실위험을 줄이는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