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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소프트뱅크, AI융자 공동사업 정리(12.13 일본경제신문)

- 미즈호은행과 소프트뱅크는 절반 출자하는 공동사업 ‘J스코어’를 정리할 방침. 개인의 신용도를 점수화한 후, 개인대출을 쉽게 하는 AI대출 구조를 만들려 했으나, 금융과 기술 쌍방에 정통한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경쟁력을 유지하지 못함. 미국과 중국에서 보급된 신용​​점수를 일본에서 확대시키려면 개인의 이해와 동의를 얻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함.
- 신용점수란 연령과 성별, 소비자의 속성 등 개인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의 신용력을 숫자로 나타낸 것. 미즈호은행과 소프트뱅크는 ‘16년 J스코어를 설립하고,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이율과 대출한도액을 제시하는 구조를 개발함. 대출심사에 통과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개인대출의 개념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의욕 넘치게 시작한 사업.
- 하지만 창업 이래 적자가 계속되면서, ’22년 1분기는 15억 엔의 최종적자가 발생함. 미즈호은행과 소프트뱅크는 자회사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18년 4월과 ’19년 7월에 50억 엔씩을 증자했으나, 이번에는 ‘개별적인 사업 지속은 어렵다’는 결론에 이름. 미즈호은행과 소프트뱅크는 자본관계를 가진 LINE크레딧에 J스코어를 통합하여 신용점수 사업을 손보기로 함.
- 사업실패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존재. 하나는 전문 인력 부족으로, J스코어에서는 개인에게 모은 데이터를 분석해, AI를 활용한 여신을 고도화할 예정으로 “날마다 모델 개선은 계속되고 있었다”고 함. 금리 폭은 0.8~15%로 동업타사 대비 낮은 금리를 제시했으나 이용자 획득에 실패. 데이터를 구사해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방법도 있었으나, 외부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보수가 상승하면서 채용이 잘 이뤄지지 않음.
- 다른 하나는 정보은행 사업의 불발로, 당초에는 J스코어를 산출해 모은 개인데이터를 이용자의 동의를 얻어 기업에 제공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었음. ‘19년에는 정보은행 인정도 받았으나, 정부의 지침 마련이 늦어진데다 개인정보를 수집해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사회의 신용에 중점을 둔 메가뱅크 출자 회사에는 익숙하지가 않아, 정보은행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하게 됨.
- 세 번째는 고객유입 창구가 되는 앱 전략 실패로, 신용점수 시장에는 NTT도코모 외에도 LINE이 참가. LINE스코어를 사용한 소액대출을 제공하는 LINE크레딧은 LINE에서 고객유입을 확보하고, 대화 앱으로 이용자에게 소액대출 안내를 보내는 등 접점을 많이 가짐.
- 한편, 소프트뱅크 산하의 PayPay결제앱에서 돈을 빌리려고 하면 PayPay은행의 개인용 대출로 유도. J스코어는 두 모회사의 고객기반을 살리지 못함. 그 결과, LINE크레딧점수 취득자는 누계 700만 명을 넘는 반면, J스코어는 140만 명 정도에 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