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 등이 출자하는 소형항공기 개발사인 미국의 Joby Aviation은 18일, ‘플라잉 카(에어택시)’의 일본 운항에 필요한 안전인증 ‘형식증명’을 국토교통성에 신청함. 외국 제조사가 일본에서 신청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국토교통성의 심사를 거쳐, 형식증명을 취득하게 된다면, 일본에서의 운항을 향한 첫 걸음이 됨.
- 신청한 것은 유인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로, 조종사를 포함한 5인승이며, 최대 운항거리는 240km 이상, 최고속도는 시속 약 320km. 미국에서도 인증을 신청 중이라고 함.
- 일본 제조사 중에서는 2021년 10월에 도요타 출신이 설립한 스카이드라이브가 신청 중에 있음.
- 18일에는 국토교통성과 미국연방항공국(FAA)이 ‘플라잉 카' 상업운항을 위한 제도정비에 합의. 항공기의 인증과 운항기준 등에서 협력하기로 함. 제도를 공통화하여, 일본 제조사가 개발한 항공기가 해외에서 형식증명을 받기 쉬워진다고 함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플라잉 카’는 ‘전동’, ‘수직이착륙형’, ‘자동조종’ 등의 기능을 가지는 항공기. 2025년 오사카·간사이EXPO에서의 상용운항개시를 목표로, 관련 법 정비 등을 서두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