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기업이 인공위성개발에 관여할 시의 사이버 보안 지침을 마련할 방침. 2021년도 중의 정비를 목표로 함. 사이버 공격으로 기밀정보의 유출과 운용에 지장이 발생할 위험성 등에 대비하겠다는 생각. 민간주도의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업참가 확대를 대비한 환경정비에 나서기로 함.
이달 내에 우주개발전략본부를 열어, 지침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담은 ‘우주기본계획’의 공정표를 개정. 회의에서는 스가 총리도 출석함.
위성에 관한 시스템이 공격을 받으면 수집한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으며, 위성정보를 사용한 서비스에 대한 지장과 위성의 오작동으로 인한 충돌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음.
세계적으로 우주의 상업이용이 진행되면서, 미국과 중국을 축으로 기업의 개발경쟁이 본격화. 11월에는 미국 우주벤처기업인 스페이스X가 개발한 신형우주선이 발사되기도 함. 일본에서도 위성개발과 수집한 데이터의 활용에 돌입하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음.
공정표에는 기업이 우주개발에 참가하기 쉬운 환경정비의 방침도 명기할 예정.
지금까지 인공위성의 개발, 운용계획은 문부과학성과 방위성 등 개별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음. 새롭게 관계부처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연계해 일괄관리하는 체제로 하겠다는 방침.
위성을 사용한 감시는 행정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음.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현장의 상황파악과 하천의 제방과 공항 등의 인프라 점검 등. 정부 측의 수요를 제시해, 민간의 위성개발의 목표로 하도록 하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