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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이터 공개 지자체가 70%로 (7.2 일본경제신문)

- 일본에서 인구통계와 공공시설의 장소 등 지자체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2차이용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오픈데이터’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음. 이를 공개하는 시정촌(市町村)은 ‘22년에 70%를 육박해, 5년 전 대비 4배 이상으로 증가. 지역 내 모든 시정촌이 데이터를 공개한 기후현과 시즈오카현에서는 대중교통의 편의성 향상과 비즈니스 창출에 이를 활용하고 있음. 다만, 여전히 자동처리가 어려운 PDF파일로의 공개가 중심으로 ‘질 향상’을 위한 과제도 많은 상황임.
- 오픈데이터는 행정기관이 가진 데이터를 인터넷 등을 통해 누구나 재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구조. 일본정부는 ‘16년에 시행한 민관데이터활용추진기본법으로 오픈데이터를 의무화해, ’18년 3월에 전국의 모든 도도부현(都道府県)에서 공개를 함.
- 인원과 예산부족의 영향으로 ‘17년 시점에는 공개율이 15%에 그쳤던 시정촌도 대응을 가속하면서, ’22년 공개율은 68%에 달함. 지역 내 시정촌 모두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지역은 기후, 시즈오카 외에도 아오모리, 나가노, 가나가와, 교토, 후쿠이, 이시카와, 도야마, 시마네로 총 10개 부현(府県).
- 기후현은 ‘17년에 4%였던 공개율을 100%로 확대함. ’18년에 나카츠가와시와 기타에나교통이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이용객이 감소한 노선버스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연계해 버스의 운행정보를 공개. 이를 계기로 기후현도 연계해 버스데이터 정비에 대한 회의를 개최하면서 대응이 확대됨.
- 나카츠가와 시내에는 인기 관광지가 존재하나, 공개 전에는 운행정보를 지도앱에서 검색할 수 없었음. 주변지자체와 데이터를 표준적인 형식으로 통일해 환승검색을 가능케 했으며, 교통검색사이트에도 개제가 쉽도록 만듦.
-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뜻밖의 형태로 비즈니스가 탄생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음. 시즈오카현은 ‘17년, 방재와 자율주행 등의 활용을 기대하면서 육상의 지형과 건물을 상세하게 표시하는 ‘3차원 점군데이터’를 공개. ‘20년 4월, 아타미 시내의 점군데이터를 추가하자, 물고기가 모이는 장소를 예측하는 앱 ‘낚시장소(釣りドコ)’를 서비스하는 아시아항측(アジア航測)에서 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육상 뿐 아니라 해안부의 해저지형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으로, 같은 해 10월, 아시아항측은 하츠시마 부근의 데이터를 앱에 반영함.
- 오픈데이터에서 앞서고 있는 영국에서는 비즈니스 창출이 활발. ‘00년대 후반부터 대중교통분야에서 오픈데이터를 추진한 런던에서는 슈퍼마켓이 버스와 지하철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통해 배송시스템의 최적경로를 도출해내는 등 큰 경제효과를 창출해내고 있음.
- 민간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과제해결과 경제활성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큰 한편,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빠져서는 안됨. 영국과 한국, 대만의 오픈데이터 사이트에서는 CSV 등 컴퓨터 처리를 하기 쉬운 형식의 데이터가 대부분을 차지하나, 일본에서는 PDF파일과 이미지파일 공개가 많은 상황.
- 시각적인 면을 우선하는 등 오픈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점이 원인 중 하나로, 무사시대학의 쇼지 교수는 “지자체 간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 또한 “오픈데이터는 사회를 지탱하는 인프라 중 하나. 민간과의 대화를 통해 수요를 파악하면서 공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