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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타버스에서 금융서비스 제공이 활발 (5.13 일본경제신문)

- 일본에서 금융서비스 제공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움직임이 확대. 시장 확대 외에도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음.
- 현재의 메타버스는 시각과 청각의 재현이 중심이나, 향후 촉각과 후각도 가상공간 내에서 공유해 실제와 다름없는 체험이 가능해질 전망. 활발해지고 있는 가상공간 상에서의 토지거래에서는 국경을 넘나드는 결제와 외국환전 등 금융기능이 필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보험회사는 고객의 관광 및 재해의 유사체험을 통한 보험수요의 환기가 가능. 보험대리점과 인터넷을 포함한 기존의 판로 외에도 메타버스가 새로운 판로가 되는 것임.
- 손해보험재팬은 ANAHD 산하의 ANA NEO가 올해 시작할 예정인 가상여행과 가상쇼핑몰 서비스 안에서 여행보험을 판매할 예정임.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조작해, 실존하는 관광명소와 가공의 쇼핑몰을 방문하도록 해 여행수요를 자극. 손해보험재팬은 보험을 설명하는 보험매장을 가상공간에 오픈하며, 보험증권은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한 NFT형식으로 배부. 보험료는 항공회사의 마일리지 및 각종 포인트, 토큰(가상화폐)등으로 지불할 수 있음.
- 미쓰이스미토모해상 화재보험은 메타버스 상의 보험매장을 8월에 개설할 전망. 상담원의 아바타가 자동차보험, 지진보험 등 기존 보험상품을 대화를 통해 설명하며, 리스크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도 도입할 예정임.
- 8월에 개최하는 VR이벤트 ‘버추얼마켓’에 첫 출전하며, 올해년도 안에 VR고글을 착용하고 재해를 유사체험도 마련. 자동차 사고의 충돌사례와 수해를 입은 가옥 침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그 자리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구조도 검토하고 있음.
- 아이오이닛세이동화 손해보험은 7월에 자사 사장을 본뜬 아바타를 개발해, 사원에 대한 메시지 발신 등에 활용. 올해년도 안에 가상공간 상에서 대외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상품의 설명도 가능케 할 계획임. 도쿄해상일동 화재보험도 메타버스 상의 보험판매를 검토 중에 있음.
- 전세계적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열은 높아지고 있어, 캐나다의 조사회사 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28년 시장규모는 ’20년 대비 20배가량인 8289억달러가 될 전망.
- 시장이 확대되면서 서비스 운영 시, 지적재산 침해 등으로 고소당해 분쟁비용이 발생할 우려도 있음. 손해보험 각사는 메타버스 공간을 대상으로 한 전용보험도 검토. 미쓰이스미토모해상 화재보험은 VR고글을 사용한 몰입체험 대상 보험을 만들 예정으로, 몰입체험 중에 실제 공간의 가구 등에 손해를 입었을 경우와 넘어짐 등의 부상, 장시간의 VR 이용으로 인한 컨디션 불량의 치료비를 보상하는 상품을 검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