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SK와 NEC는 4월 1일부로 데이터센터(DC)를 운영하는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함.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통으로 하여, 시설 신설 및 운영비용을 줄이겠다는 생각. 5G의 보급에 따른 DC 증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양사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정비하여, 고객확대를 꾀함.
- SCSK가 62.5%, NEC가 37.5% 출자해 새 회사를 설립하며, 자본금은 2억엔(자본준비금 포함). 우선은 지바현 인자이시에 신설할 DC 한 곳를 운영하며, 후에 설립하는 시설도 대상으로 할 방침임.
- 새 회사에서는 고객 데이터를 보관해, 양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SCSK는 경비관리, NEC는 얼굴인증 서비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 양사가 제휴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도 DC에 유치하여 서비스 내용을 확충하겠다는 생각.
- 시설의 공동사용으로 비용을 분담한다는 이점도 예상되고 있음. 서버냉각을 위한 전기요금 등 운영비용은 증가하는 추세로, 공조와 전원 등 필요한 설비의 1개사 당 조달비용도 줄일 수 있음.
- 5G보급과 기업의 DX추진으로 인해 DC 수요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 조사회사 IDC재팬에 따르면, ‘25년 일본 시장규모는 2조 7987억엔으로 ’21년보다 6배 증가할 전망. 현재 SCSK는 9곳, NEC는 13곳의 DC를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해외의 전문기업이 공세를 걸고 있음.
- SCSK와 NEC는 ‘21년 7월에 서비스를 공통으로 하는 협업을 발표. 새 회사에서 운영까지 함께 할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