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고수준의 연구력을 지향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10조엔 규모의 ‘대학펀드’에 대해, 지원하는 대학의 요건 등을 제시한 일본정부의 최종안의 내용이 밝혀짐. 지원학교 수는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며, 지원액은 외부자금의 획득실적 등에 따라 정할 방침.
- 대학펀드는 과학기술진흥기구에 설치되며, 내년 3월 안에 운용을 시작할 예정. 새롭게 ‘특정연구대학’을 지정해 단계적으로 늘려나가며, 2024년도 이후, 펀드운용이익으로 자금을 배분하겠다는 계획임.
- 안에서는 특정연구대학의 요건으로 1)국내외의 우수한 박사학생을 획득, 2)세계최고수준의 연구자가 모이는 연구영역의 창출·육성, 3)젊은 연구자가 독립해서 활약할 수 있는 장을 제공 등의 내용을 명기. 지원액은 ‘1학교 당 연 수백억엔 규모’로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액수는 외부자금의 획득실적 등에 따라 정하기로 함.
- 특정연구대학에는 기업과의 공동연구와 기부금 등의 수입으로 연3%의 성장을 목표로 하도록 요구하는 한편, 대학의 재량을 높일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제기. 대학의 실적에 따라서는 지원 중지와 감액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음.
- 대학펀드는 기시다 정권의 성장전략 중 핵심 내용의 하나로, 21년도 추경예산안 등을 통해 10조엔의 자원 확보가 가능해진 상황. 일본정부는 펀드로 매년 3천억엔의 운용이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