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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5G 기지국의 자국 개발을 추진(12.4 일본경제신문)

- 일본은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경제안전보장 강화를 위해 관민이 연계하여 5G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함. 5G 등의 기지국 장치 시장은 중국의 화웨이 제품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 중국제품에 가격 면으로도 대항할 수 있는 기지국 장치의 신기술을 일본 제조사들로 확립하여, 중국의 독점을 막겠다는 생각임.
- 5G 기지국 장치를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기를 조합시켜 만드는 ‘오픈화’라 불리는 신기술에 대해, 총무성은 2022년도에 광역실험망을 정비할 방침. NTT도코모와 라쿠텐모바일, NEC 등이 참가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감.
- 기존의 기지국 장치는 1개의 제조사가 전부를 공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각 제조사의 시스템 상의 사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일본기업이 기기제조사 단위로 신규참가할 틈이 사실상 없었음.
- 오픈화로 인해 범용적인 기기를 조합시켜 기지국 장치를 만들 수 있게 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저가격인 화웨이 제품에도 대항이 가능. 개별 통신기기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기업의 참가 확대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일본기업만을 특별 취급하는 보조금 등은 이번 대응에서는 예정하고 있지 않아, WTO 규칙에는 저촉되지 않을 전망.
- 총무성이 요코스카 리서치 파크(YRP) 내의 시설에서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정비하며, 실험환경을 보다 실용단계에 가깝게 하기 위해 30km 내로 도코모의 개발거점을 포함한 타 거점과 YRP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