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회사 IDC Japan은 일본 국내 클라우드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 이에 따르면, 일본시장에서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여러 개의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멀티클라우드도 일반화되었으며, 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기업 중 66.4%가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취하고 있어, IT예산은 ‘기존형 IT’에서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조사는 클라우드를 이용 중인 일본국내기업(종업원규모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를 10월에 실시한 것으로, 유효응답은 444개사.
- 이용 중인 클라우드에 대해, 도입 시의 기대와 실태(효과)에 대한 기업의 평가는 퍼블릭클라우드와 프라이빗클라우드 등 모든 배치 모델에 대해 대체로 양호하게 나타남.
- 그 중에서도 ‘도입의 편리성’, ‘운용의 편리성’, ‘기능’에 대한 평가가 높았으며, 도입검토 시에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이에 대한 평가도 양호하게 나타남. 또한 퍼블릭클라우드가 프라이빗클라우드에 비해 평가가 높은 경향을 보임.
- 한편, 클라우드의 이용에 대해서는 ‘비용 절감’에 높은 기대를 보인 기업이 많았으나, 이용/도입 후의 평가에서는 ‘비용’에 대한 불만을 가진 기업도 다수 나타남.
- IDC에서는 일본시장에서 클라우드는 널리 보급된 반면, 스킬 부족으로 인해 클라우드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여기는 기업도 많다고 지적. IDC 측은 “벤더는 클라우드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서 제품/서비스에 관한 특징을 이해시켜, 운용의 효율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