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앱 사업자들로 구성된 미국, 유럽, 일본의 업계단체가 IT 대기업의 시장독점에 대한 대책을 위해 연계하기로 함. 앱 판매에 있어 절대적 위치에 있는 애플과 구글이 사업자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여, 당국에 대한 요청을 통해 영향력을 높이겠다는 생각. IT대기업에 대해서는 각국의 정부가 감시를 강화하고 있어, 거래기업도 글로벌한 협력을 통해 부당한 요구의 방지를 꾀함.
- 앱 사업자 등 약 80개사로 구성된 일본의 모바일 콘텐츠 포럼(MCF)은 유럽 게임 개발자 연합(EGDF)과 협력해, 앱 사업자의 실태, 각지의 법 제도 및 로비 상황 등의 공유를 시작.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가 가입한 미국의 ‘앱 공정성을 위한 연합’과도 연계해나갈 방침임.
- 스마트폰 앱 스토어는 애플과 구글 2개사가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어, 수수료와 과금 수법 등에서 자사에 유리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음. 외국에서는 에픽게임즈와 스포티파이 등이 애플과 구글에 대한 대결 자세를 강화하고 있으나, 일본은 소규모 기업이 많아, 보복이 두려워 목소리를 높이기 어려웠다고 함. 이에 정보공유를 통해 일본에서도 정부와 관계부처에 대한 법 정비를 촉구하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