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성은 지자체에서 디지털 인재를 확보하기 쉽도록 각 지역의 모집 정보를 총무성 홈페이지에서 일괄적으로 공표하는 사업에 나섬.
모집내용을 나타내는 ‘구인표’의 통일양식을 조만간 작성해, 지자체로부터 정보를 수집할 예정. 우선은 올 가을 공표를 목표로 함.
코로나19를 계기로, 각 지역의 지자체에서는 행정의 디지털화 대응을 강화. IT기업에서의 근무경험 등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디지털인재를 확보할 필요가 있으나, 지자체에서는 ‘찾기가 힘들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외부인재를 공모할 경우, 현재는 각 지자체에서 각각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하기 때문에 충분히 홍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 이에 총무성은 전국의 공모정보를 취합해 한꺼번에 공표함으로서 지자체와 디지털 인재의 매칭을 지원하겠다는 생각임.
구인표에는 직책과 업무내용 외에도 근무조건 등을 표기하며, 상근 뿐 아니라 비상근 및 업무위탁, 여러 지자체의 공동임용도 가능. 또한, 원격 근무 및 부업 등의 유연한 근무형태 또한 제안할 수 있음.
각 지자체에서 작성한 구인표는 총무성에서 집약하여,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공개. IT기업의 인사담당부서와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에게 메일주소를 등록하도록 하여, 갱신정보를 즉시 알리는 것 또한 염두에 두고 있음.
응모 및 면접 등 채용을 위한 절차는 각 지자체에서 직접 실시. 총무성 담당자는 “지자체가 디지털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견해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