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에서 많은 지역이 코로나 대책 다음으로 꼽는 것이 디지털화 추진임. 스가 정권이 디지털화 추진을 내세우고 있으며, 코로나19로 늦은 대응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각 지자체가 주력하고 있음.
도쿄도는 많은 도민에게 디지털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보격차(디지털 디바이드)의 해소에 힘을 쏟고 있음. 2억 엔을 들인 ‘정보격차 시정을 위한 고령자 대상 스마트폰 이용보급 계발사업’은 그 중점사업 중 하나.
노인회와 지자체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을 장려. 관심을 보인 고령자를 스마트폰 교실로 유도하여 2~3시간 정도의 강좌에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전수함. 희망자에게는 ‘샘플’로 스마트폰을 1개월 정도 빌려주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함.
지역에 따른 고령자의 정보격차 해소 대응도 지원. 도쿄도는 “디지털화가 가져오는 편리성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도쿄를 목표로 한다”고 의욕을 보임.
야마구치현은 ‘육아 AI 컨시어지 도입 사업’에 4600만 엔을 투입. 육아상담을 무료 앱으로 24시간 대응하여, AI가 사전에 마련한 예상대답에서 상담내용에 맞는 대답을 판단해 표시하는 시스템을 개발함. 22년도부터 본격 운용할 계획.
야마구치현 아동정책과는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24시간 언제나 손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