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는 광 방식 양자컴퓨터 실현을 위해 도쿄대 스타트업 OptQC와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 양자컴퓨터는 국내외에서 성능경쟁이 격화. OptQC의 차세대 컴퓨터에 NTT가 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광 기술을 결합해 계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것을 지향.
- NTT의 시마다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제휴의 의의를 “당사의 60년에 걸친 연구 기술이 ‘광양자컴퓨터’ 실현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나타내는 계산 소자 ‘양자 비트’의 수를 ‘27년에 1만 개, ‘30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인 100만 개인 기종을 만드는 목표를 내세움. 추후 1억 양자 비트 달성을 지향.
- 양자컴퓨터에 대해서는 계산에 필수적인 양자 상태를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이 제안. 개발이 앞서 있는 ‘초전도 방식’은 극저온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냉각 장치가 필수적. 전력 소비와 운영 비용이 많이 들고 대규모화가 어렵다는 문제가 있음.
- 광 방식은 실온에서 작동하므로 냉각 장치가 불필요. 전력소비가 적고 대규모화도 용이. 또한 광 신호의 강도와 특성을 제어하는 NTT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고품질 광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함.
- OptQC는 광양자컴퓨터 연구를 선도하는 도쿄대학 대학원 공학계연구과의 후루사와·엔도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