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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日 對美투자, AI 전력 인프라에 4천억 달러(10.29 니혼게이자이신문)

-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28일, 도쿄 영빈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 양국 정부는 회담에 맞춰 약 4000억 달러 규모의 ‘미일 간 투자 관련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 원자력 발전 등의 에너지, 인공지능(AI)용 전력개발, AI 인프라 강화, 중요 광물 등 4개 투자 분야를 열거. 일본 기업 8개사가 ‘프로젝트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힘.
- 라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같은 날 관심을 보인 기업 경영진들을 초청해 각자가 검토하는 프로젝트 문서에 서명하는 행사를 도쿄에서 개최.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 겸 사장 외에도, 히타치 제작소의 도쿠나가 토시아키 사장, 파나소닉 홀딩스의 쿠스미 유키 사장, 미쓰비시 전기의 우루마 케이 사장, 도시바의 시마다 타로 사장 등이 참석.
- 라트닉 장관은 서명을 마치고 “한미 양국의 훌륭한 관계의 시작”이라고 표명. 공동 문서에 제시된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를 합산하면 최대 약 4000억 달러에 달함. 소프트뱅크 그룹은 최대 25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전력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검토.
- 같은 날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관세 합의에 따른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진척이 초점. 공동문서는 미일 양 정부가 양국 합의 대상 안건을 포함해 “공급망 강화로 이어지는 대응 추진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힘.
- 공동 프로젝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생성형 AI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지원하는 기술. 미국 원자로 제조사 웨스팅하우스는 신형 원자로 건설 프로젝트에 미쓰비시중공업, 도시바, IHI 등 일본 기업의 참여를 검토. 사업 규모는 최대 1000억 달러로 예상. 일본 내 원전 건설 및 주요 부품 제조 노하우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임.
- 미국 GE 벨노바와 히타치의 합작회사인 미국 GE 벨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건설. 사업 규모는 최대 1000억 달러로 예상되며, 기존 원전보다 규모가 작아 건설 공정을 관리하기 쉬움.
- 전력을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사업에서는 일본 기업이 주도적인 참여를 검토. 히타치는 장거리 전력 송전에 사용되는 고압 직류 송전(HVDC) 설비와 변압기, 송배전망 제어용 장치 등을 담당. 미쓰비시전기 역시 데이터센터용 발전 관련 시스템 및 장비 공급으로 최대 3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예상.
- 파나소닉은 잉여 전력을 저장하는 시스템 등으로 최대 15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예상. 전선 대기업 후지쿠라는 데이터 교환 효율화에 필수적인 광섬유 케이블을 공급. 무라타 제작소나 TDK 등 전자 부품 대기업도 AI 관련 사업을 검토.
- 미국이 일본 기업과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참여를 기대하는 것은 생성형 AI 보급으로 막대한 전력이 필요해지기 때문. 오픈AI나 구글 등 미국 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전력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 거대한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면 일본은 자동차에 이은 차세대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음. 중국이 AI 개발에서 미국을 맹추격하는 가운데, 일본과 미국 기업의 연합으로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도 엿보임.
-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28일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팩트 시트에) 기재된 기업이 반드시 참여하기로 결정된 것은 아니며, 기재되지 않은 기업이 향후 참여를 표명할 수도 있다”고 밝힘. 일본 기업이 참여할 경우 미일 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위원회 등이 내용을 협의한 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추천. 투자 안건은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