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무성은 22일, 4대 통신사와 인터넷 관련 업계단체에 스팸메일 대책 강화를 요청. 실제 기업이나 서비스를 사칭한 메일을 보내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ID와 비밀번호를 훔치는 ‘피싱’ 수법으로 인해 사기 등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른 조치.
- 사업자들의 대응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효과적인 대책을 공유하고 철저히 이행할 것을 요구. 구체적인 사례로 스팸 메일 폴더 설치와 의심스러운 메일을 제한하는 '필터링'의 정확도 향상을 제시. 총무성의 유모토 히로노부 종합통신기반국장은 “추가적인 대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힘.
-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피싱 신고 건수는 119만 건을 넘어섬. 피싱메일로 인한 피해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증권 계좌가 불법 접근으로 탈취되어 무단으로 주식이 매매되는 문제가 꼽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