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일 양국 정부는 생성형 AI에 대한 허위정보 대응 협력을 강화할 방침. 10일 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할 성과 문서에 ‘AI 생성물의 리스크 경감을 위한 협력’을 명시, 콘텐츠 인증 등 기술 활용을 내세울 방침. 일본 측이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디지털 기술 ‘OP(Originator Profile)’로, 기술개발·도입에서의 협력을 지향함.
- 성과문서에서는 AI 생성물에 대해 “국민을 위해 가능한 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정부 발행물을 인증하고 AI에 의해 변경된 내용을 식별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힘.
- 일본정부는 지난해 G7 의장국으로서 AI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포괄적인 국제 규칙을 마련. 가짜뉴스 대책으로는 발신자 식별을 가능케 하는 기술개발 촉진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번 협력 강화는 그 일환.
- 이와 관련, 미일 양국은 AI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 마련 등에도 협력을 가속화. 일본정부의 새로운 기관인 ‘AI 세이프티 인스티튜트'와 미국 정부기관의 연계를 상정하고, 이러한 방향성을 성과 문서에 담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