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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캐시리스 결제 비중 39.3%(3.30 니혼게이자이신문)

- 일본에서 신용카드, 전자머니, QR코드 등의 결제금액이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캐시리스 결제 비중이 2023년에 39.3%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 전년대비 3.3%포인트 상승해 ‘25년까지 40%라는 정부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계기로 확산된 소비행태는 현금 없는 인프라 확대와 인력 부족을 배경으로 계속 확대될 전망.
- 일본신용협회가 29일 신용카드 결제액을 발표. 일본은행과 캐시리스추진협의회가 발표한 교통카드 등 선불형 전자화폐, 페이페이 등 QR코드, 직불카드 결제액을 합한 ’23년 캐시리스 결제액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26조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함.
- 이 수치를 내각부의 민간 최종소비지출로 나누어 ‘23년 캐시리스 결제 비율을 계산한 결과 39.3%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19년(26.8%) 대비 12%포인트 이상 상승. 감염 예방을 계기로 확산된 캐시리스 소비 행태의 확대가 계속되고 있음.
- 견인차 역할을 하는 것은 편의점 등에서 1000엔 이하 이용이 많은 QR코드 결제. 신용카드와 중복 사용을 제외한 점포 이용액은 10조9000억 엔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함. ‘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최대 업체인 페이페이는 개인 간 무료 송금과 포인트 적립 등을 무기로 이용자를 6000만 명까지 확대. 라쿠텐페이, 메르페이 등도 진출해 이용자 확보 경쟁을 통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캐시리스 결제 이용액 내역을 살펴보면, 신용카드가 105조 엔으로 80% 이상을 차지. 과거에는 백화점이나 여행 등 고액 결제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주를 이뤘지만,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등 일상적인 결제 이용이 보편화됨.
- 캐시리스 결제가 확산되는 배경에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계산대 업무 등을 디지털화하려는 수요가 있음. 최근에는 종이 메뉴판을 두지 않고 QR코드를 스캔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받거나 결제까지 완료하는 음식점도 증가.
- 결제 인프라가 정비된 것도 커, 미쓰이스미토모카드, 리쿠르트, 라쿠텐카드 등은 다양한 결제 수단을 하나로 처리할 수 있는 결제 단말기를 도입해 가맹점을 포섭하고 있음. 캐시리스화가 늦었던 개인 음식점이나 미용실에서도 보급이 추진. 기존에는 전자머니, 신용카드 등 종류별로 단말기가 존재하고, 계산대 정산은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등 매장 측의 부담도 컸음.
- 일본정부는 2025년까지 ‘캐시리스 결제율을 40% 정도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24년에 앞당겨 달성할 수 있을 전망. 다만 일본의 캐시리스 결제비율은 80%대인 중국이나 90%대인 한국에는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영국(65%), 미국(53%)에도 뒤처지고 있음.
- 또한 캐시리스 결제 증가 대비 신용카드 사기·부정사용도 급증. 일본신용카드협회에 따르면,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액은 ’23년 540억 엔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사회전반에서 캐시리스 결제 이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필수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