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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산학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 위한 새 회사 설립(2.27 니혼게이자이신문)

- 차세대 고속 컴퓨터인 양자컴퓨터의 상용화를 위해 일본국내 산학이 2024년도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방침. 산업계에서는 후지쯔, 히타치제작소, NEC 등 약 10곳이 참가해, ‘30년까지 새로운 방식의 고성능 상용기 실현을 목표로 함. 일본의 강점인 독자 기술을 살려, 미래 산업경쟁력과 경제안보 강화로 연결하겠다는 생각임.
- 새 회사는 국가 연구기관인 자연과학연구기구 분자과학연구소(분자연) 주도로 설립. ‘냉각 원자 방식’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며, 우선 ‘26년도에 시제품을 만들고, ’30년까지 세계 최초로 본격적인 상용기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임.
- 분자연은 최근 사업화를 위한 협의체를 발족. 일본정책투자은행, 후지쯔, 히타치, NEC, 하마마츠포토닉스 등 1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각사는 새 회사에 출자 등을 통해 인력이나 기술 측면을 지원.
- 새 회사는 분자연이 있는 아이치현 오카자키시에 거점을 둠. 경영진은 분자연 멤버가 중심이 되고, 사명이나 기업의 출자 조건 등은 추후 정할 예정. 슈퍼컴퓨터로도 어려운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위해 산업계와 협력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임.
- 개발할 냉각 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터는 절대영도에 가깝게 냉각한 루비듐 원자를 기본 단위인 ‘양자비트’로 취급하며, 그 상태를 조작해 계산을 수행. 루비듐 원자는 계산에 필요한 상태를 만드는 데 적합함.
- 냉각 원자 방식은 계산의 근간이 되는 조작에 시간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으나, 분자연의 오모리 교수팀은 독자적인 레이저 기술을 이용해 이 기본 조작을 10나노 초 이하의 짧은 시간에 초고속으로 실현해, ‘22년 영국 과학저널에 발표한 바 있음.
- 냉각 원자 방식은 초전도 방식보다 양자 비트의 안정성이 높아 복잡한 연산에 대응하는 양자 컴퓨터의 대규모화에도 유리. 반면, 많은 기업이 미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연구를 시작한 초전도 방식에 비해 실용화 노력은 뒤쳐져 있음. 초전도 방식과 마찬가지로 계산 시 발생하는 오류 극복 등 기술적 과제도 남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