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는 3월, 데이터용량 20GB에 월정액 2480엔(세금별도)의 새로운 통신요금제 제공을 시작하기로 함.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가 도입예정인 같은 용량 요금제에 비해 500엔 저렴해, 대형통신사 중에서 최저금액이 됨. 스가 정권의 통신요금 인하 요청을 받아들인 3대 통신사의 대응이 정비되기 시작함.
주력 브랜드인 au에서 온라인 절차 전용 새로운 브랜드를 설립해, au와 같은 통신회선을 사용. 5G에도 대응할 예정임. 월 20GB에 2480엔을 기본요금으로 하며, 전화는 포함하지 않음. 앱으로 통화를 하여 전화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젊은 층의 수요를 노림. 1회 5분 이내의 무료통화를 적용할 경우에는 도코모 등과 같은 수준이 됨.
이 밖에도 고객의 이용에 맞춰 유연하게 과금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음. ‘동영상을 보고 싶으니 이번 주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하겠다’‘많이 전화를 할 테니 오늘만 저렴한 통화요금을 적용하겠다’등 1일이나 1주일 단위로 요금체계를 변경할 수 있는 수단을 검토.
동남아시아에서는 이용상황에 따른 유연한 요금설정이 보급되어 있어, KDDI는 싱가폴의 통신사업자 Circles Life와 제휴해 노하우를 활용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