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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G, 영국 위성통신에 재투자 (1.16 일본경제신문)

소프트뱅크 그룹(SBG)은 영국 위성통신 스타트업인 원웹(OneWeb)에 재투자하기로 함. 원웹이 15일, SBG 등 2개사로부터 새로 자금을 조달해, 총액 14억 달러의 자본을 확보했다며 발표.
2020년 3월에 경영파산한 원웹은 현재 영국 정부와 인도 기업이 각각 5억 달러 씩 갹출해서 재출발한 상태로, SBG 등의 이번 투자금액은 4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보임.
SBG과 함께 위성통신관련 미국의 휴즈네트워크시스템이 이번에 원엡에 투자를 결정함. 원웹은 이번 자금조달에 있어 SBG 측으로부터 이사 1명을 받아들이기로 함.
SBG은 경영파산 전의 원웹에 약 20억 달러를 투자해, 자사의 지분법 적용회사로 해왔음. 소형위성을 궤도 위에 쏘아 올려, 어디에서든 인터넷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지원해왔음.
하지만, 원웹은 위성발사비용 등으로 자금조달이 악화되면서 20년 3월에 챕터11을 신청해 경영파산. 20년 여름에 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자금을 받아들이기로 해, 재생을 목표로 하고 있음.
SBG은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원웹의 경영상황을 평가해,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임. SBG의 통신자회사인 소프트뱅크는 2019년에 원웹과 업무제휴를 한 적이 있어, 통신망 구축 부분에서 앞으로도 협업할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