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인해 2021년 1분기 일본경제가 2020년 2분기 이후 첫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음.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외식을 중심으로 개인소비가 급감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음. 코로나19의 세계적인 감염확대로 인해 수출정체 및 사람의 왕래 제한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일본경제신문이 유력 경제학자 10명의 예측을 집계한 결과, 1분기 실질GDP는 평균으로 전년대비 연율 2.4%감소할 것으로 나타남. 10명 중 9명이 마이너스 성장을 예측. 선언을 반영하지 않은 기존의 예측평균은 1.5%의 플러스 성장이었음.
성장률은 지난 긴급사태선언 시인 20년 2분기에 전후최악인 –29.2%로 떨어진 뒤, 3분기는 플러스 22.9%로 회복. 4분기의 예측평균은 플러스 3.6%이었으나, 1분기에 마이너스성장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임